오늘은 4월 첫째날이면서 부활절감사예배 및 총동원 주일을 위한 40일 절식 및 릴레이 금식 24일째, 부활절특별새벽기도회 3일차입니다. 모두 함께 기도하시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수요예배는 말씀 드린대로 전 나사렛대 총장이시고, 현 나사렛 교단 총회장 격인 감독에 최근 선임되신 상암동 교회 신민규 목사님을 모시고 “사울이 그 날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삼상 18:6-9)”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꼭 참석하셔서 귀한 시간 되시기를 기도하면서 지난 주의 말씀을 이어갑니다.
233. 귀신은 반드시 성령의 능력으로 쫒아내어야 그곳에 진정한 천국이 임합니다.
거짓선지자들이 능력을 행하여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사단의 전술일 뿐이지, 결코 근본적으로 귀신의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사단은 거짓선지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말하면 귀신은 쾌재를 부르며 작전상 나와 줍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단이 얻는 이익은 대단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그 거짓선지자의 권위를 높임으로서 더욱 효과적으로 사단의 목적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더 많은 사람을 사단의 올무에 걸리게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또 현장에서 귀신이 나가게 하지만 뒤로는 더 큰 귀신을 들어가게 합니다. 더욱 사악한 목적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 거짓선지자들과 또 귀신을 쫓아냄을 받은 사람들이 악한 열매를 맺음으로써 세상에서 주님의 영광을 추락시키고 교회를 조롱거리로 만들며 전도의 문을 닫히게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귀신을 쫓아낸 그 거짓선지자의 영은 점점 더 망가져 사단의 능력을 행하므로, 은혜, 사랑, 겸손과 같은 아름다운 주님의 품성은 전혀 회복할 수 없는 단계까지 이르게 됩니다. 귀신을 쫒아내는 능력의 사람들이 끝에 가서는 위선, 음행, 교만, 독선과 같은 몹쓸 영적 질병으로 몰락하고 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우리는 귀신을 쫒아내는 능력을 구하려는 경향이 많습니다만, 그 보다는 주님의 거룩한 성품의 열매맺기를 더욱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쿨트 코흐 박사(Dr. Kurt Koch)는 그리스도인이 점을 치면 놀라울 정도로 잘 맞는데, 그것은 마귀가 믿는 자의 영혼을 도적질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또 그리스도인이 질환으로 굿을 하면 낫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 역시 마귀가 믿는 자를 유혹하여 이런 경험으로 점장이나 무당들에게 속아 자신의 영혼은 빼앗기게 된다고 했습니다. 귀신은 결코 귀신을 쫓아내지 않으며, 마귀는 본성적으로 인간의 고통을 덜어 주지 않습니다.
마 12:28 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오직 십자가 지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으로 우리의 고통을 덜어 주며 귀신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이여...!
귀신을 쫒아 낼 능력을 가지려고 애쓰지 말고, 그대가 악한 도구로 쓰이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대가 악의 도구로 쓰이지 않고, 마귀가 쓸 수가 없다면 그 자체로 그대는 이미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한, 사단에게는 무서운 존재가 된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한 상태입니다. 그대의 심령 깊은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재한 능력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선한 안티 크리스천, 그 귀한 왕들의 귀환을 열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