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세먼지가 좀 심했는데 오늘은 조금 더 심하다고 합니다. 그 옛날 산 좋고 물 좋고 공기좋던 우리 금수강산이 이제 조금 살만하면서 그 좋은 것들을 다 잃어버렸네요. 그래도 그대는 잃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대 영혼을 위한 물과 공기와 음식들입니다. 그대는 오늘도 맑은 물과 같은 찬양, 신선한 공기와 같은 기도, 맛있는 밥과 같은 주의 말씀이 그대의 영혼을 채우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하여 어제의 말씀을 이어갑니다.
184.구하는 자의 요구가 하나님 뜻에 맞지 아니하면 구해도 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것은 신령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구하는 그대가 개와 돼지가 좋아하는 구정물통에 가라앉은 찌꺼기 같은 것을 구한다면 하나님은 구해도 주시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자기사업이 성공하도록 “구하라 주실 것이요”라는 말씀을 굳게 붙들고 기도한다고 합시다. 그런데 사실상 하나님은 그 사람의 사업의 잘되고 못됨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그에게 영원한 것을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 사람은 하나님이 주시려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이 세상 사업이 잘되는 것에만 그의 모든 관심 집중되어 있다면 그의 기도에 하나님은 어떻게 응답하시겠습니까?
틀림없이 하나님은 그 사람이 사업에 성공하는 것만큼 그가 점점 더 거룩하게 된다면, 얼마든지 계속하여 성공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그의 사업이 실패하는 것이 그 사람으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살게 한다면 그가 아무리 철야기도와 금식기도를 수백 번 한다고 해도 하나님은 철저하게 그의 사업을 망하게 하실 것입니다.
사업이 망하는 것이 그의 철야기도와 금식기도 응답인 줄을 안다면 그는 진실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가 이 비밀을 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에게는 인간 사업의 잘되고 못됨은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온 천하를 주고라도 한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면 하나님은 일초에 우주를 한 개씩이라도 만들어서 모든 사람을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구하라 주실 것이요”라는 말씀을 하시기 전에, 먼저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않고 진주를 돼지에게 주지 않으니 무턱대고 구하지 말고 구하는 너 자신의 상태는 어떠하며 네가 구하는 요구 대상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구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는 하나님의 생각에 집중하고 그 뜻을 알려고 몸부림쳐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기도라면 그대의 기도는 백발백중 기도 응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대가 무엇이 필요한지 이미 아시는 주께서 준비하신 것을 그대가 달라고 기도하는 격이니, 구함과 응답이 톱니바퀴처럼 맞는 일이요, 구해서 주시는 것이 아니라 주려고 준비한 것을 구하는 것이니 겉으로 드러나는 기도와 응답의 순서가 실제의 순서와는 반대이니 이것이 은혜가 아니겠습니까? 지금 그대는 곰곰이 그대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을 떠 올려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구하세요. 그럼 응답은 물론이고 그대가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아름다운 그대의 이루어진 인생의 멋진 모습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축복하며 오늘 하루도 주 안에서 강건하시기 기도합니다.
선한 안티 크리스천, 그 왕들의 귀환을 열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