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활절감사예배 및 총동원 주일을 위한 40일 절식 및 릴레이 금식 16일째입니다. 모두 함께 기도하시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3.26)부터 약 2개월간 최근 입주를 시작한 ‘꿈에그린아파트 엘리베이터 37대’에 우리 교회 초청 광고가 나갔습니다. 주께서 그 분들의 마음을 붙잡아 주실 것을 다같이 기도합시다. 그러면 어제의 말씀을 이어가겠습니다.
228. 하나님의 뜻은 오직 성령님만이 아십니다.
고전 2:10-12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성령님만이 하나님의 중심을 아십니다. 그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목적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의 도움 없이는 인간은 절대로 하나님의 뜻을 모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모르는 단순한 인간의 지혜를 하나님께서는 ‘헛 것’이라고 규정하셨습니다.
고전 3:19-20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 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행위론자들은 자기들이 보려는 것만을 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여 주시려는 것을 볼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눅 4:18 19의 말씀은 흔히 행동주의자들이 본래의 의미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자주 인용하는 구절입니다.
눅 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이 말씀의 포인트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라는 말씀과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라는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행동주의자들은 “가난한 자”, “포로된 자”, “눌린 자”라는 단어에만 집착합니다. 도대체 죄인된 인간이,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능한 자신이 남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자유하게 한다고 나서는지 모르겠습니다. 교만하고 우둔한 장님들이 하나님의 영적 실제를 모르고 자기망상과 이념에 빠져서 헛되이 주를 부르는 대표적 경우입니다. 오직 주의 영이 계시는 곳에만 자유가 있습니다.
고후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주의 성령이 임하심으로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를 알고, 정치적, 경제적 혹은 고통과 질병들로부터 해방되기보다 먼저 마귀와 사망 권세에서 해방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영혼들을 구원하여 영생을 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요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 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사랑하는 이여...!
하나님 없는 ‘행위’를 강조하는 구조에서는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의지, 즉 하나님의 인격적 실재는 어두워지고 인간이 앞서며, 인간이 앞섬으로서 인간적인 가치관이나 기독교적 이념이 신기루 같은 우상이 됨을 알아야 합니다. 이들의 ‘주여, 주여’라는 부름은 하나님의 뜻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인간적 신념의 억압이며, 자기내성의 반추에 불과합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행동주의 신앙이 열심히 ‘주여, 주여’를 부르지만 천국과는 무관합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사회와 정치와 국가와 같은 이 세상을 위하여 헛되이 소리 지르고 있을 뿐입니다. 주여! 무덤 건너편에 있는 천국을 알게 하소서!!
선한 안티 크리스천, 그 귀한 왕들의 귀환을 열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