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대장 내시경 검진받으러 갑니다.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지만 생각하게 되는 것은 외면상 건강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몸을 위하여는 하루 전날 검진센터에서 준 약을 먹으며 고생스럽게 정기적으로 착실하게 검진을 받는데, 우리의 영적 상태를 위한 점검은 어떻게 하며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스스로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그대의 영적 상태가 건강하기를 빌면서 수시로 점검해보는 신앙적 성실함이 있기를 소망하며 어제의 말씀을 이어갑니다.
188. 악인들에게 복음을 가르치면 하나님과 성도에 대하여 더욱 간악하게 됩니다.
복음을 배운 개들은 뺨을 돌려 대어보라고 하면서 성도들의 뺨을 칩니다. 사실상 기독교 역사상 박해 시에는 언제나 복음을 아는 자들이 성도들을 더욱 간악하게 핍박했고 하나님을 더욱 참람하게 모독했습니다.
잠 23:9 미련한 자의 귀에 말하지 말지니 이는 그가 네 지혜로운 말을 업신여길 것이니라
잠 9:7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을 잡히느니라
종종 냉정함이 맹목적인 사랑을 빙자한 무절제한 관용보다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일 교회와 복음을 알면서도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지인에게 그대가 "예수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아는가? 구원의 확신은 있는가? 죄용서함을 받은 확신은 있는가? 지금 마음에 주님이 계신다고 믿는가?" 라는 질문을 했는데 모두 ‘아니요’라고 대답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당연히 그대는 더욱 많은 시간을 들여 구원의 복음을 최선을 다하여 상세하게 전한 후 이 시간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라고 결단을 촉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도 만일 그 사람이 딱 잘라서 거절했다면..., 그래도 더 간절하게 그리스도를 거절하면 인간에게는 절망뿐이요 최후에는 지옥의 형벌뿐이라고 간곡히 설명하고 다시 주님을 모셔들이라고 전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이처럼 세 번이나 간절하게 청했으나 여전히 거절한다면, 아마 그는 그의 여러 환경과 조건들 때문에 마음 문이 닫혀 있다고 보고 계속해서 그를 불쌍히 여기고 강력하게 기도하며 기회가 있을 깨 마다 권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대가 힘써 복음을 전했음에도 그것은 거부하고, 대신 복음을 거절한 그 사람이 그대의 수고와 애씀이 안쓰러워 음식을 대접하고자 한다거나 다른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 사람의 정성과 체면을 생각해서 그것을 받아들이실 건가요?
목자는 분명하게 말합니다. 단호하게 거절하십시오. 그리고 분명히 말하십시오.
“나는 음식이나 어떤 편의를 당신으로부터 받으러 다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거부한 사람에게서는 냉수 한 그릇도 마실 용의가 없습니다.”라며 복음을 거부한 자의 뒷일을 경고해야 합니다.
물론 이 대화는 서로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이일 경우에 가능합니다. 전혀 일면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다음 전도자를 위하여 더욱 친절하고 다정하게 보냄으로 그 사람의 마음에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에 대해 미안함을 남겨 두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복음과 진리를 알고 천국과 지옥을 알면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복음과 그리스도를 거부한 사람에게는 단호하고도 분명하게 선언해야 합니다. 삶과 죽음의 도전으로서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의 멸망에 동참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강력한 경고와 단호한 입장이 그의 영혼을 깨울 수 있습니다. 체면과 인간관계를 생각해서 독약을 맛없는 약이라고, 불구덩이를 그냥 불편한 곳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거친 말을 해서라도 독약에 손을 못대게 해야 하고 그곳에서 벗어나게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부모, 형제 그리고 다정한 지인들... 그렇지만 그들에게서 복음과 그리스도가 부정당하고 있다면, 그래도 그대는 서로의 인간적 관계 때문에 독약을 맛없는 약이라고, 불구덩이를 불편한 곳이라고 점잖게 이야기하시겠습니까? 그대의 단호함이 주님을 참으로 알게 하고, 그 냉정함이 그의 완악한 심령의 눈을 뜨게 할 것입니다.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그대에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합니다.
선한 안티 크리스천, 그 귀한 왕들의 귀환을 열망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