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활절감사예배 및 총동원 주일을 위한 40일 절식 및 릴레이 금식 11일째입니다. 모두 함께 기도하시고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일산 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을 믿습니다. 특별히 어제 헌신예배를 드린 청년학생들을 위해 더 기도해 주시고, 그들의 성장과 신앙적 성숙을 위해 더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어제의 말씀을 이어갑니다.
225. “주여, 주여”라는 저주스러운 부름도 있습니다.
어쩌면 이 부름이 ‘주여, 주여’라고 부르는 것 중에서 가장 악한 부름일 것입니다. 이것은 그 말 속에 무슨 특별한 능력이나 신통력이 있는 줄 알고 주술적으로 부르는 사람들의 부름입니다. 실제로 초대교회에 ‘주여, 주여’를 반복함으로써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합니다(행 19:13-16).
행 19:13-16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14)유대의 한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 아들도 이 일을 행하더니 (15)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16)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의 능력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심지어 바울의 사람들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자(행 19:12), 마술하는 자들이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의 이름을 불러 악귀를 쫒아내는 흉내를 내었고, 급기야 제사장 스게와의 일곱아들들이 이 흉내를 내다가 악귀에게 호되게 당하는 사건입니다. 이들은 스퍼전 목사의 말과 같이 악귀는 쫓아냈으나 마귀는 불러들인 셈입니다.
어떤 종교적인 언어들 속에 반복함으로써 신비한 능력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과는 아주 거리가 멉니다. 이들이 부르는 “주여”나 “할렐루야”란 말들은 그 말이 가지고 있는 은혜의 실체는 모른 채 오히려 마귀의 도구로 사용된 것입니다. 입으로 타종교의 주문을 사용하는 사람보다 기독교의 은혜스러운 언어를 타종교의 주문과 같이 사용하는 사람이 마귀에게는 훨씬 더 유용한 도구일 것입니다.
출 20: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이 부르짖는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고 바알세불입니다. 놀라운 것은 이들에게 이들에게도 어떤 형식으로든지 응답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런 응답은 마귀의 응답이며 영혼들로 하여금 그 잘못된 종교행위에 더 고착되게 하기 위한 마귀의 기만인 것입니다. 비인격적으로 부르짖는 ‘주여, 주여’라는 반복적인 주문에 나타나는 신비한 현상은 악령의 강신입니다. 이들은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이여...!
우리 주님의 이름은 고귀하고 거룩한 부름의 대상이며, 무한한 능력과 영광을 지닌 이름입니다. 이 귀한 이름이 악한 자들의 입에서 악한 의도로 불림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함은 물론 우리 자신도 주의 이름을 만의 하나라도 그렇게 불러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대가 소중한 사람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않는데, 하물며 우리 주님의 이름이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거룩한 당신의 이름을 불러도 된다고 하셨고, 그대로부터 불림을 받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슥 13:9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시 20:9 여호와여 왕을 구원하소서 우리가 부를 때에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시 4: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시 4: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선한 안티 크리스천, 그 귀한 왕들의 귀환을 열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