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교회 수요일 오후예배에 전 서울장신대 총장이셨던 문성모 목사님(강남제일교회)을 모시고 3월달 신앙강좌를 개최합니다. 교회음악전공자로서 실천신학자로서 대학 행정가로서 탁월하신 분이십니다. 주변의 분들과 같이 오셔서 귀한 시간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미세먼지가 극심한데 건강관리 잘 하셔야 합니다. 그대의 몸은 거룩한 성전입니다. 절대로 소흘하게 다루시면 안됩니다. 꼭 마스크 사용하시고 관계기관의 대응 지침에 따라 주셔야 합니다. 그대를 은혜의 주님께 부탁하면서 어제의 말씀을 이어갑니다.
214. 거짓 선지자들이란 중생하지 아니한 사역자들입니다
마 7:15-20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참된 선지자가 말씀이 육신이 된 위치에서 그의 명령을 따라 양심의 피뿌림을 받아 움직이는 말씀의 종이라면, 거짓 선지자는 말씀이 표면적으로만 나타나 있기는 하나 그 본성은 인간의 죄악의 본성 그대로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마 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표면적으로는 양의 옷을 입고 있으나 내면에는 노략질하는 이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내면의 노략질하는 이리란 하나님을 대항하는 ‘인간본성’입니다. 이것은 특별한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본성이며, 타고난 성품입니다. 근본적으로 거짓되며(롬 3:4), 의롭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무익하고 선을 행치 않는(롬 3:10-15) 그야말로 영적으로 악한 이리이며, 인간의 육신에는 누구라도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합니다(롬 7:17).
롬 3:4 사람은 다 거짓되며
롬 3:10-15 의인은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 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도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저희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혀로는 속임을 베플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그 발은 피흘리는 데 빠른지라
롬 7:17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사람이 도덕적으로 어느 정도 선하든지 혹은 악하든지,또는 문화적으로 야만인이든지 문명인이든지 중생하지 아니한 인간의 본성은 모두 이리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어떤 의미에서든지 이기적이며 교활한 이리의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을 형식으로 배워서 알고 있는 상태를 숨기기 위하여 이를 외부적으로 화려하게 가리고 있지만, 내면적으로 거듭나지 못한 죄악된 아담의 품성 그대로를 가지고 말씀의 사역을 하는 사람은 모두 거짓 선지자들입니다.
알렉산더 멕크라렌은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적인 위선자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지도자였던 리차드 백스터는 “거듭나지 아니한 사람이 목사로 안수받을 때 사단은 축배를 든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의 옷을 입은 이리 한 마리가 공공연히 나타난 이리 수천 마리보다 더 위험한 존재입니다.
사랑하는 이여...!
이 이리는 목회자와 같은 특정한 사람, 특성한 직분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스스로의 양심에 의해 위선적인 신앙생활이라고 느껴지면 이미 이리가 들어와 자리를 잡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대도 모르는 사이에 들어와 있는 이리의 교묘한 술책을 여간해서는 간파해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남의 눈의 티는 보면서도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한다는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 오늘도 그대의 삶속에 이리를 잡아내는 승리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선한 안티 크리스천, 그 귀한 왕들의 귀환을 열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