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트남 하노이에서 역사적인 김정은과 트럼프의 제2차 북핵회담이 있는 날입니다. 김정은은 열차를 타고 사흘을 달려 갔고, 트럼프는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지구 반바퀴를 돌아 가서 오늘 만납니다. 우리의 문제인데, 우리의 생존이 걸린 미래에 관한 현실인데 마냥 지켜보아야 하는 우리 형편이 딱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그대는 두 사람의 대화와 담판을 위해 기도하고 이 일을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구해야겠습니다. 어차피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주께서 일하실 것이며,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기도하면서 오늘의 결과를 기다리며 어제의 말씀을 이어갑니다.
209. 사회구원이란 넓고 넓은 사단의 길입니다.
우리 기독교계에서 ’사회구원‘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입니다. 이것은 개인이 아닌 집단의 구원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구원 교리의 초보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개인 구원을 불필요하게 확장해서 해석하고 주장한 것이거나, 아니면 이를 너무 정확히 이해한 사단이 개인 구원으로 가는 인간들을 유혹하여 집단적인 멸망으로 끌고 가는 매우 단수가 높은 계략입니다.
영생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고 협착합니다. 그러므로 한꺼번에 사회,혹은 국가 단위로 집단적으로 구원하겠다는 것은 성경에는 없는 사상입니다. 사회구원,구조적 구원이란 신학적 성경적 지지나 근거가 없는 사상이며, 사단이 개인의 영혼을 삼키기 위한 거짓교리입니다.
소매치기(pick-pocket)들이 하는 전통적인 수법이 이와 비슷합니다. 몇 사람이 먼저 비좁은 자리에서 공연히 밀고 당기고 하여 사람들의 정신을 혼란케 한 후, 소매치기 기술자가 돈을 빼냅니다. 이와 같이 사회구원이란 바람잡이에 휘둘리면 개인의 영혼은 지옥 불에 들어가는지 물에 들어가는지도 모른 체 멸망하게 됩니다. 지금 세상과 교회의 영적 대결 속에 소매치기의 바람잡이 같은 사회구원이 사단의 행동대장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결코 천국은 사회나 구조적 집단을 개선함으로 단체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하기야 사회구원이란 그 자체의 목적을 지상천국에 두고 있으니 어찌 그들이 천국을 알고 있기나 하겠습니까?
누구든지 사회복음 안에서 구조적 혹은 집단적 구원을 운운하며 예수를 알고 있다면, 그 예수는 인간의 정신이 깎아 만든 이데올로기 예수일 뿐이며 구원과는 무관한 그들의 우상입니다. 사회구원의 길은 넓은 길입니다. 개인을 탓하지 않고 집단의 구조와 환경을 탓합니다. 거기에는 처절한 개인의 회개는 없고 집단의 개선만 있을 뿐입니다. 거기에는 천국에 대한 간절한 소망도 없고 오직 이 땅이 천국임을, 천국으로 만들 수 있다고 속이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회복음의 빛 안에 있는 사람은 그가 육체의 장막을 벗는 날 자신이 지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노력과 수고를 돌이켜 보면서, 그 날 그가 얼마나 통곡하며 후회하겠습니까? 오! 그대로 하여금 좁은 문과 좁은 길의 구원으로 인도하신 그대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이여...!
오늘 언제 어디서든지 간절하고 치열하게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십시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그도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우리 교회가 모두 주님을 만난 사람들로 충만하여 예배와 섬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그대를 사랑하는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 각자를 그대와 같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평안을 빕니다
선한 안티 크리스천, 그 귀한 왕들의 귀환을 열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