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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예배 설교

Sun May 21 2017 02:00: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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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목 : 성경의 남편

본문 :

본문 : 벧전3:7

오늘은 5월 21일, 부부의 날입니다. 이 부부의 날은 10년 전인 지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서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을 담아 5월 21일이 부부의 날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부는 남편과 아내입니다. 남편으로서 아내로서 서로에게 잘하자, 그래서 부부가 먼저 행복하자 이게 부부의 날 제정의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땅에는 아직도 행복한 부부가 많지만 불행하게도 불행한 부부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아내와 남편, 남편과 아내가 모두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먼저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창1:26,27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고 기록합니다.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이렇게 만드신 남자아이가 커서 남성이 되고 그리고 결혼하여 남편이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남자의 사명과 남편의 사명이 다르다고 주장합니다. 남자의 사명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말씀 창1:27절의 말씀이고 남편으로서의 사명은 창2장 23절에 있는 대로 아담이 자기의 갈빗대로 지은 아내를 보고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부르리라”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남자로서는 세상에 대하여 생육과 번성 정복하는 일들이고 남편으로서의 사명은 가정에서 뼈 중의 뼈인 아내와 더불어 사랑하며 가정을 잘 세우는 사명이라는 해석입니다. 정말 맞는 해석입니다.

남자는 세상을 향하여서는 나가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명령대로 살아가야 하고 승리하여야 하는 운명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가정에서는 사랑으로 세우고 지키고 만들어 가는 운명의 사람들입니다. 한자어로 남자란 사내남(男) 자는 힘력(力) 자 위에 입구(口) 그리고 열십자(十)의 합성어입니다. 즉 남자란 십 명의 사람들의 입을 먹여 살리는 힘을 가지는 존재라는 해석이 가능한 단어입니다. 그렇습니다. 남자가 누구입니까? 남편이 누구입니까? 10명의 식구들을 먹여 살리는 에너지, 힘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런 능력의 사람, 그런 에너지의 사람이 되어야 제대로 된 남자요 남편입니다. 

가정은 남편과 아내가 있어서 세워진 공동체입니다. 남편은 가정의 가장이며 제사장입니다. 그러하다면 남편이란 존재는 하나님 앞에서 과연 어떤 존재입니까? 좋은 남편, 성경의 남편이 되기 위하여 성경의 남편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남편, 제대로 된 가장이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성경의 남편을 봅니다. 그리고 남편들이 다 이런 남편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 성경의 지식을 따르는 남편.
남편에 대한 기록이 성경에 잘 나타납니다. 그 대표적인 기록이 본문입니다.
7절,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베드로 사도는 결혼을 하였고 그리고 아내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한 사람 아내의 남편입니다. 남편인 베드로가 세상의 남편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하라”고 가르칩니다. 즉 ‘지식을 따라’란 남편과 아내의 창조원리가 있고 각자가 서야 될 위치, 할 일들, 그 책임 등, 하나님의 창조원리, 인간의 성경적인 인간의 원리, 하나님이 가르치신 성경의 남편, 그걸 제대로 잘 알고 살아가야 한다 그런 의미의 권고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부는 성경의 원리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 원리가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져야 하는 지식입니다. 그 지식을 따라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아무렇게나 살면 안된다, 되는 대로 살면 안된다. 그런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칙을 따라서 그 법칙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 베드로 사도는 그래서 남편들에게 지식을 따라서 살아가라고 강력하게 권면합니다.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지식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지식을 알고 그 말씀을 따라서 차근차근 살아가는 것이 제대로 된 그리스도인들의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지식을 따르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어떤 이방종교에서는 여자는 온 몸에 검은 천으로 둘러싸고 눈만 내어 놓고 그저 집에 가둬놓고 꼼짝 못하게 하는 종교도 있습니다. 어떤 집단에서는 여성을 그저 남성욕구 충족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데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게 아닙니다. 남편들은 아내가 어떠한 위치에 있는 대상인지를 그에 대한 성경적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일남 일녀를 창조하시고 이 부부는 일체가 되어 육적생활을 영위하면서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의 남자가 한 사람의 여자와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어서 서로 사랑하면서 아름답게 살도록 하셨습니다. 이것이 남편이 아내를 바라보는 지식이요 이것이 부부됨의 지식입니다.

가정의 가장은 가정을 이룰 성경적인 지식을 가져야 제대로 된 가장이 될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그저 군림하는 가장이 될 것입니다. 나이가 많다, 가장이다 그래서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다든지, 아니면 그저 자기 중심으로 아내도, 자녀들도 그저 나에게 따라만 와 그런다든지, 아니면 아무런 정말 역할도 없이 그저 존재하고만 있다든지 그럴 것입니다. 그러면 안된다 그런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가장의 성경적 위치를 알고 그리고 그대로 살려고 노력하여야 제대로 된 지식을 따라 사는 남편입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지식을 따라 동기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성경이 말하는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한 5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한 사람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여러가지 지표들이 있듯이 부부 간의 관계성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성장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나타내는 지표들이 있습니다. 영국의 크리스천투데이는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한 5가지 요소’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잘 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시고 제대로 된 지식을 터득하시기 바랍니다.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한 5가지 요소’입니다.

1) ‘하나님께 가장 우선 순위를 둔다’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7~38)라고 하셨습니다.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위해서 남편과 아내 두 사람 모두 하나님이 서로보다 더욱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며 그 분을 가장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결혼이란 하나님과 남편과 아내로 이뤄진 삼각관계이고, 하나님이 제일 위에 계심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2) ‘하나님 다음으로 서로에게 우선 순위를 둔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찌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마19:4~5). 경건한 결혼 생활에 있어서, 두 사람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인식해야 하고 이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 이 외에 다른 무엇보다 서로가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다른 모든 관계성에 앞서서 부부의 관계성을 소중하게 여기고, 하나된 결혼 생활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른 관계성의 희생도 무릅쓰는 것입니다.

3) ‘서약을 이루기 위해 강하게 헌신한다’입니다.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니”(마19:6). 부부는 힘든 일이 생길 때 더욱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부가 도전 한 가운데서도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헌신한다면, 든든한 결혼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부부는 약속 위에 서 있고 어떤 경우에도 이 약속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여야 합니다.

4) ‘열려있고 솔직하고 애정있는 대화를 나눈다’입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4'15). 건강하면서 성숙한 관계성을 맺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과 정직한 대화가 필수적입니다. 최근 연구 조사에 따르면, 대화는 모든 부부가 도움을 받길 원하는 첫번째 영역이었습니다. 만약 부부가 관계성 안에서 성장해 나가길 원한다면 열린 마음과 정직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대화가 필수적입니다.

5) ‘오직 한 가지 비전,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암3:3).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 때, 그분은 두 사람에게 모든 만물을 다스리라는 한 가지 뜻을 두셨습니다. 사역에 있어서 남자와 여자는 동등한 동역자이자 협력자입니다. 함께 협력한다는 것이 항상 똑같은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라 하나님께서 두 사람에게 두신 방향에 동의하며,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가운데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 목표는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남편들은 하나님이 가정을 창조하신 그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은 그 가정을 책임지고 행복하게 만들어야 하는 책임자들입니다. 여러분들은 그 책임을 다하고 사십니까? 아니면 대충대충 이건 내 성격이야 그러면서 가진 성격대로 살아갑니까? 그러나 여러분,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제시하신 성경의 지식을 정확하게 알고 그 성경 말씀대로 가정을 책임지고 제대로 잘 이끌고 인도하는 그런 가장들이 되시기 축복합니다.

2. 아내와 동거하는 남편
7절,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남편은 성경대로 아내와 동거하는 사람입니다. 제대로 동거하여야 합니다. ‘동거하다’란 말은 ‘함께 거한다,’ ‘함께 산다’라는 의미입니다. 부부는 동거하는 데에 깊은 의의가 있습니다. 동거하지 않으면 성경적인 부부가 되기 어렵습니다. 결혼의 첫 걸음은 창2:24절입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그렇습니다. 부부란 그 부모를 떠나서 함께, 같이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동거요 이것이 연합이며 이것이 바로 성경적 결혼입니다.

결혼한 사람들이 서로 떨어져서 살아가야 하는 것은 바람직한 부부관계가 아닙니다. 특별한 경우에는 그럴 수는 있겠지만 그러나 그 둘은 합해야 합니다. 한 때 우리 사회에서 자녀교육을 위하여 기러기 부부니 팽귄부부니 하는 유행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일시적으로 그럴 수는 있지만 그러나 부부로서는 그건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입니다. 무엇보다 부부가 연합하지를 못하고 오늘 본문의 말씀인 동거하지를 못합니다. 그러다가 문제가 생기고 그러다가 부부생활이 어려워집니다. 자녀교육을 위하여 해외현지에 나가 있는 엄마들의 아픔에 대하여 들으면 말이 아닙니다. 자녀교육도 좋고 조기교육도 필요하지만 그러나 부부가 문제가 일어나기 쉽고 사이가 멀어지고 갈등이 일어나기가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오늘 부부는 동거하라고 가르치는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의 동거는 부부밖에 없습니다. 부부라는 관계를 맺고 자녀들을 낳고 키우고 가르치고 그럽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쁘게 자라던 자녀들도 때가 되니 하나하나 다 부모를 떠나고 그리고 짝을 찾아 나서고 그렇게 둥지를 떠나게 되어집니다. 그것도 멀리 멀리 떠나게 되기도 하고 제대로 만나지도 못하게 되고 그렇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부는 생명이 살아 있는 한 까지는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리고 함께 하나 되어 같은 공간에서 지지고 볶고 그리고 엉키고 그렇게 살아가게 됩니다. 이게 부부입니다. 이게 하나가 된 부부의 동거라는 표현에 담긴 생활의 모습입니다.

동거하면 같은 감정을 가지게 됩니다. 성경에서 지체의 표현을 할 때에 사용된 성경구절인 고전 12:25,26절의 말씀입니다.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동거가 뭐냐? 서로가 한 지체, 같은 지체처럼 살아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지체가 뭐냐? 모양은 다르고 하는 일, 기능은 달라도 같은 감정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서로 같이 돌보고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는 그런 관계 그게 지체됨의 특징입니다. 동거가 바로 이렇게 서로가 지체되어 살아감을 말합니다. 같은 감정을 가지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이게 지체됨이며 동거함입니다.

이렇게 부부란 같은 감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관계입니다. 남편이 아프면 아내가 아프고 남편이 불편하면 아내가 불편한 것이 정상적인 동거함입니다. 남편은 세상 말로 힘이 들어서 죽겠는데 아내는 전혀 아무런 감정이 없다면 그건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성경이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란 말씀은 아내가 아프면 남편도 함께 아프고 아내가 힘들어 하면 남편도 같이 힘들어 하고 남편은 아내와 같은 지체됨으로 아내와 함께 같은 감정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경이 말하는 남편은 아내와 진정으로 동거하라고 가르칩니다. 남편이 자기의 아내와 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감정을 가지고 다르게 바라보고 살아간다면 그건 잘못 동거하는 남편입니다. 성경과 다르게 가는 남편입니다. 아내가 누구냐? 남편된 자신이 자기 부모를 떠나서 내 옆의 아내와 연합하여 동거하려고 맺은 그런 특별한 관계의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남편과 아내는 서로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면서 살아가야 하고 같은 생각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아내와 남편이 서로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바라보고 살아가면 그건 성경적인 부부가 못됩니다. 바울사도가 고린도 교회에 당부하신 그 말씀과 같이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1:10)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을 가져야 그게 제대로 된 남편이요 제대로 된 아내입니다.

아내는 힘들어서 죽겠다는데, 버거워서 죽겠다는데, 또는 외로워서 죽겠다는데 남편이란 양반은 ‘아니 그게 왜 힘들어, 뭐가 버거워, 왜 외로워 도대체가 이해하지 못하겠네’ 그러면 안됩니다. 또는 듣는지 않듣는지 시큰둥하고 그러면 안됩니다. 부부가 같이 힘들어야 하고 부부가 같이 버거움을 해소하여야 하고 부부가 같이 외로움을 이기도록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아니면 그 힘든 일에 힘들지 않도록 만들어 주어야 하고 버거움을 가볍게 하도록 노력하여야 하고 외로움을 이기고 극복하도록 같이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게 남편입니다. 그게 성경이 가르치는 남편의 역할입니다. 왜요? 본문이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라고 가르치고 명하시기 때문입니다.

결혼한 사이에서는 남편은 자기의 아내를 힘들게 하면 안됩니다. 아내가 외롭다고 느끼게 만들면 안됩니다. 더 나가서 도저히 못 살겠다고 느끼게 하고 말하게 하면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남편의 역할을 성경의 가르침 그대로 못하는 일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라고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동거해야 합니다. 밀착하여 동거하십시요. 남편들이여 진정으로 자기의 아내와 동거하십시요. 아내들이여 진정으로 자기의 남편과 동거하십시오. 이것이 성경의 반듯한 가르침입니다.

몇 년 전에 러시아 모스크바에 아버지학교를 섬기러 갔습니다. 지금도 생생한 기억은 당시의 아내들의 간증입니다. 한마디로 외로워서 죽겠데요. 남편들은 이국 땅에서 열심히 사느라고 정말 밤 늦게까지 일하고 그리고 일을 싸서 집에 들어온데요. 와서는 저녁식사하고는 다시 자기 방으로 가서 컴퓨터를 켜고 밤늦게 정말로, 정말로 치열하게 열심히 일한다는 겁니다. 안쓰럽고 불쌍하데요. 그런데, 그런데 자기는 멀리 고국을 떠나고 가족들을 두고, 그리고 이국 러시아 모스크바에 까지 남편을 따라서 왔는데 그런데 너무나 외롭고 너무나 힘들고 지쳐서 아파트 창문을 열고 뛰어 내려 버리고 싶은 마음이 수도 없이 일어난데요. 참다가 참다가 남편에게 한번 말하면 남편이 ‘참아’ 그리고는 듣는 둥 마는 둥 한다는 겁니다. 못 살겠다고, 못 살겠다고 울면서 하소연하던 그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동거하는 사람들은 서로 마음이 편해야 합니다. 불편하면 그건 고역입니다. 그런데 내가 내 힘으로 노력만 해서는 그게 잘 안됩니다. 하나님이 도우셔야 합니다. 성령님이 도우시고 힘을 주셔야 합니다. 한마디로 하면 은혜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은혜로 사는 사람들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의 은가 풍성해야 합니다. 시127편,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지켜주셔야 그 가정이 제대로 살아 날 수가 잇습니다. 시133:1절,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여 부부가 아름답게 동거하는 편안한 가정이어야 합니다.

남편들이여 자기의 아내와 진정으로 동거하십시오. 아내들을 지치게 하거나 외롭게 하거나 힘들게 하면 성경이 말하는 그런 남편이 아닙니다. 아내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면 안됩니다. 그러면 잘못하는 것입니다. 아내와 남편은 일이 있어서 때로 몸이 떨어져 있어도 그래도 바로 옆에서 같은 공간에 같이 있는 것 같이 생각하도록 정서적으로 연합하여야 합니다. 몸만 옆에 있는 게 아니라 언제나 같은 신앙으로 같은 말, 같은 마음, 같은 뜻을 가지고 동거하고 연합하여야 성경대로 하는 남편이요 제대로 된 아내요 하나님이 맺어주신 아름다운 부부입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3. 아내를 연약한 그릇으로 아는 남편
7절,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아내는 어떤 존재입니까? 성경은 연약한 존재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남자는 흙으로 튼튼하게 만드셨는데 여자는 그 남자의 길빗대로 만드셔서 연약합니다. 실제로 아내는 연약한 그릇입니다. 남편과 비교하면 몸도 연약하고 생각도 섬세하고 마음도 연약합니다. 남편은 생각이 크고 넓다면 아내의 생각은 깊고 좁고 섬세합니다. 남편들은 목소리도 크고 테너요 바리톤 음성이라면 아내의 음성은 좁은 앨토음성이요 소프라노음성입니다. 몸은 더욱 그렇습니다. 남자의 몸은 굵고 강하고 억세다면 여자의 몸은 체구도 약하고 뼈도 약하고 피부도 약하고 모든 게 약한 약하디 약한 연약한 그릇입니다.

그런데 아내의 그 연약한 그릇 안에 우리들의 가정이 담겨져 있습니다. 남편도 담겨져 있고 자녀들도 담겨져 있어서 가정이 연약한 아내라는 그릇 안에 담겨져 있습니다. 그런 아내라는 그릇이 깨어지거나 흠이 가면 그 가정에 흠이 가고 남편에게도 흠이 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연약한 아내그릇이 잘 지켜지고 보존되어야 합니다. 자녀들도 엄마라는 아내와 대화를 많이 하고 서로가 아주 잘 통합니다. 남편도 결국은 그 그릇에 담겨져 있습니다. 이렇게 아내 그릇에 온 가정이 다 담긴 것입니다.

아내는 연약한 그릇이되 정신적으로도 연약한 질그릇입니다. 정말 정신적으로 깨지기 쉬운 질그릇입니다. 요즘은 이런 정신적으로 약한 아내들에게 많이 찾아오는 것이 바로 우울증이란 질병입니다. 우울증은 일종의  자기 사랑, 즉 자기애라고 합니다. 이런 자기애는 종종 자존심으로 읽혀지곤 합니다. 그래서 자존심이 강한 사람들에게 우울증은 심하게 찾아온다고 합니다. 때로는 열등감 강한 자존심을 건드리고 그러다가 종종 우울증을 만들게 됩니다. 우울증은 굴절되고 왜곡된 감정에 치우쳐 대인관계를 망치고 본인 스스로에게 치명상을 입힐 수가 있습니다. 연약한 그릇인 아내라는 그릇은 외부에서 오는 증상이 아닌 스스로가 만들어내는 우울증에 의하여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내 아내라는 연약한 그릇이 이런 우울증에 고생하고 있지 않는지를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왜 그러냐고 야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 밖에 안 되냐고 책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내를 그런 연약한 그릇으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의 가장 좋은 마음은 측은지심입니다. 아내를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입니다. 아내란 연약한 그릇이니 더욱 그러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측은지심으로 여기기만 하면 그러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아내가 약한 그릇이요 깨지기 쉬운 그릇이라고 인정해 주는 것이 측은지심을 가진 남편의 마음입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여러분의 아내가 죽기 살기로 주장하는 말이 있다면 나는 그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고 마음에 들지 않아도 그걸 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게 측은지심이요 넓은 마음입니다.

우리 말에 깨어지고 금이 간 그릇이 오래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내는 연약하지만 질깁니다. 강하고 튼튼한 남편이란 그릇보다 더 명이 길게 갑니다. 오래 가고 길게 갑니다. 그걸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 인생이 살다가 가는 길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함께 가는 존재가 바로 이 연약한 그릇인 아내라는 그릇입니다. 남편의 마지막 자리를 지켜주는 존재가 대부분이 바로 이 아내들입니다. 남편이 아프기라도 해 보세요. 누가 보살핍니까? 아들이요 딸이요, 누가 보살핍니까? 며느리가요? 사위가요? 아닙니다. 가장 정성으로 보살피고 곁에 있어 주는 사람이 바로 아내입니다. 가까운 친구도 떠나고 친척도 떠나고 자식들도 떠나도 마지막까지 함께 가는 사람이 바로 아내입니다. 아내란 연약한 존재가 이렇게 귀하고 질긴 존재입니다. 그래서 연약한 그릇이지만 그러나 나보다 더 오래가는 아내라는 그릇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4. 아내를 귀히 여기는 남편
벧전3:7절,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생명의 유업이란 우리가 이 다음 하늘 나라에서 받을 영생을 말합니다. 이 생명의 유업이 우리가 받을 최고의 선물입니다. 부부는 같이 하나님께 지음을 받은 자로 또한 같이 영생을 누릴 자들입니다. 베드로 사도가 알려주는 이 말씀에는 엄청난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정이 뭐냐? 가정은 단지 현세에서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서로 만나 가정을 이루어서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런 공동체만이 아닙니다. 가정이란 영생을 준비하는 과정에 잇는 공동체라는 말입니다. 생명의 유업을 이어받을 준비를 하는 공동체라는 말입니다. 즉 부부가 함께 하나님께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유업으로 이어 받을 준비를 같이서 하는 과정에 있는 공동체입니다. 가정은 이렇게 천국준비과정 중에 있는 공동체입니다. 이게 우리들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입니다. 여기에 그리스도인들 가정의 높은 영적 의의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부부는 함께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도록 준비하는 준비자들입니다. 남편은 아내와 이 일을 같이 준비하는 준비자입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남편들이여, 우리가 천국에 가는 길목에서 가장 중요하게 영향력을 많이 받는 사람들이 바로 여러분의 아내입니다. 그런데 이 아내랑 문제가 있습니다. 갈등이 있습니다. 그러면 남편들에게 나타나는 일들은 어떤 것들입니까? 우리는 그걸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로부터 좋은 영향력을 받고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우리의 기도가 막힌다고 말합니다.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아내를 생명의 은혜를, 한글 성경에는 생명의 유업을 함께 받을 자임을 알고 귀하게 여겨야 하는데 그렇게 안되면 남편에게 일어나는 현상이 뭐요? 하나님께 드리는 그 기도가 막힌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남편들이여, 사랑하는 부부가 서로 싸우고 갈등하고 그러면서 하나님께 나와서 예배한다, 기도한다, 그러면 그 기도 막히고 말 것이라는 뜻입니다. 남편들이 아내랑 갈등하고 아내 눈에 눈물을 빼고 그러면서 교회당에 나와서 엎드려 기도한다 그러면 그 기도 하나님이 안 듣는다 그런 의미의 말씀입니다. 엄청난 뜻이 담겨 있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일마다 이 강단에서 하나님을 말씀을 전하고 설교를 하는 설교목사입니다. 제가 여기서 설교를 하면 저 앞에 제 아내가 앉아서 예배하며 제가 하는 설교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 바로 들어 옵니다. 그런데 제가 제 아내를 저와 같이 생명의 유업을 함께 받을 자 즉 천국에 함께 갈 자로 여기고 지키고 사랑하지 않으면서 함부로 대하고 괴롭히고 눈에서 눈물을 빼게 하고 그리고 속을 태우고 썩이면서,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야 하고 방치하여 아내가 울게 한다면 그러면 남편인 내 안에 평화가 사라지고, 내 기도가 막히고, 내 예배가 막힌다 그런 의미의 말씀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남편이 천국을 가는 데에는 누가 가장 영향을 주느냐, 그건 바로 동거자 즉 같이 사는 아내가 가장 영향을 주고 그 아내로부터 오는 영향력을 가장 많이 받게 된다 그런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남편에게는 자기의 아내가 하나님 앞에서 가장 귀한 존재입니다. 아내가 볼 때에 존경받는 남편이 된다는 것이 남편으로서는 최상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아내에게서 존경을 받는 남편이 된다면 그게 최상의 자랑거리입니다. 아내 앞에서 진실한 사람은 위대한 사람이며 아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천하를 얻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귀하면 다가가기 마련입니다. 귀한 아내에게로 다가가고 가까이 가는 남편들이 되십시오. 남편들이여 자기의 아내를 귀하게 여기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세워 가는 멋진 남편들이 다 되시기 축복합니다.

맺음 :
오늘은 5월 21일, 5월 가정의 달에 둘이 하나가 되어서 아름다운 부부를 이룬다는 부부의 날입니다. 성경의 남편에 대한 말씀입니다.

7절,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1. 성경의 지식을 따라야 합니다.
2. 아내와 제대로 동거해야 합니다.
3. 연약한 그릇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4.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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