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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예배 설교
Sun Feb 24 2019 02:00: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주보 :
제목 :
제목 : 믿음과 소망으로 사랑을 지키세요
본문 :
고전13:1-13
본문: 고전 13장 1-13절
제목: 믿음과 소망으로 사랑을 지키세요.
이 본문은 사람들도 다 아는 유명한 것으로 가요의 가사로 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본문의 사랑은 세상이 말하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없으면서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자기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본문은 사랑이 없는 그런 행동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본문의 사랑은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의 신부인 우리가 가진 사랑을 말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와 사랑을 소유한 거룩한 신부들의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면 이 사랑은 어떻게 지켜야 합니까? 본문은 15가지 사랑의 속성, 즉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무례하지 않고,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고, 불의를 기뻐하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고, 모든 것을 믿고,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것입니다. 즉 사랑은 “오래참음”으로 시작하고, 8번째 “성내지 않음”으로 유지되고 15번째 “모든 것을 견딤”으로 완성됩니다. 사랑은 성내는 순간 깨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힘들어도 성내거나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마세요. 그러면 주님과의 사랑이 망가집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사랑은 완전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완전한 사랑을 위하여 죄로 죽어간던 우리를 살리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당신의 신부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머물 처소를 예배하러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가 준비하실 천국을 사모하며 당신이 예비하신 길을 따라 그 천국으로 오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천국에 이르기 위하여 믿음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믿음, 소망, 사랑 항상 있어야 하는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과 소망의 나라가 아니라 사랑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믿음과 소망은 천국에 갈 때까지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천국에서는 소용 없습니다. 믿음과 소망은 사랑을 데리고 천국 문앞까지 갈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랑은 그리스도의 신부된 우리가 가진 고귀한 것이며 신랑되신 주님이 간절히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셋은 항상 같이 있어야 하지만 그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이것은 신부를 태운 가마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가마 앞을 멘 가마꾼을 소망으로, 뒤를 멘 가마꾼을 믿음으로, 가마 속 신부를 사랑으로 비유하면 아주 적절합니다. 신랑이 기다리는 것은 믿음과 소망이 아니라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앞선 가마꾼은 ‘소망’입니다.(롬 8:24, 롬 12:12, 롬 15:13) 뒤를 따르는 가마꾼은 ‘믿음’입니다.(히 11:1, 약 1:6-8 막 9:23)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던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죄와 허물로 죽어간던 우리를 살리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당신의 신부로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처소를 예비하시러 당신의 사랑을 남기고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가 준비하실 천국을 사모하며 당신이 예비하신 길을 따라 그곳으로 오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를 위하여 믿음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입니다. 믿음과 소망으로 사랑을 지키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