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 날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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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4장1절.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2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3절.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4절.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5절.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6절.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7절.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8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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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여행을 온 변호사가 주일예배를 위해 교회를 찾고 있었습니다. 마침 교통경찰을 만나 교회 소개를 부탁했고, 그 경찰은 친절히 그림을 그려가며 안내해 주었습니다. 예배를 잘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던 변호사는 그 중간중간에 교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그 때까지 그 곳에서 근무하던 그 경찰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물었습니다. “당신이 소개해준 그 교회까지 가기 전에 다른 교회들이 많이 있던데 왜 나를 그 먼 곳까지 보냈습니까?” 이에 그 경찰관은 친절한 미소로 대답했습니다.“저는 교회를 다니지 않습니다. 그런데 많은 지역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유독 그 교회에서 나오는 분들의 얼굴이 제일 행복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행오신 당신을 위해 그 교회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는 우리 일산교회가 행복한 교회요, 다정한 성도들로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죽음의 길을 피할 수 없지만, 마지막 날 그 날에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 저는 주님 때문에, 일산교회 때문에 참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행복한 교회는 예수 잘 믿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예수 잘 믿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는 도덕이나 질서를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예수 잘 믿도록 예수를 가르치고 배우고 닮는 곳입니다.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은 나쁜 짓을 하라고 해도 못합니다. 그런데 예수를 믿으면서도 서슴없이 나쁜 일을 하는 것은 예수를 잘 못 믿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행실은 믿음의 자연스러운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 날을 위해 삽시다. 항상 말씀을 전파하고, 힘쓰며, 참고,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합시다. 오직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고 전도자의 일을 하며 우리의 직무를 다 합시다. 이런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믿음을 지킨 후에 그 날에 주실 그 면류관을 바라보며 행복한 교회를 만들고, 다정한 성도로 성장해 갑시다. 그 날을 위하여 여러분 모두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