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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예배 설교
Sun Apr 03 2016 02:00:00 GMT+0000 (Coordinated Universal Time)
주보 :
제목 :
제목: 참된 지혜 (영상없음)
본문 :
삼상26:23-31
사람의 됨됨이를 알려면 어려운 일을 당하거나 아주 중요한 일을 맞아서 그 일을 어떻게 처리하느냐를 유심히 보면 그를 알게 됩니다. 가장 많은 부류는 그 일이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유익한지를 생각하고 그 유익한 방향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중심의 사고를 가진 사람입니다. 그들은 그저 모든 일의 처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유익이 기준일 것입니다. 두번째 유형은 이웃이 유익한 방향으로 일을 평가하고 진단하고 처리하는 사람들입니다. 나보다 이웃, 공동체, 사람들에게 유익하고 그 방향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 이른바 휴머니스트입니다. 참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어떻게 하길 원하실까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과연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길 바라실까? 어떤 것들이 하나님께 유익한 방향을 생각하고 그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입니다. 첫 번째 사람들을 에고이스트들이라면 두 번째 사람은 휴머니스트들일 것이고 마지막 사람들은 영적인 인물들이라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할 수 있으면 영적인 인물이어야 할 것이지만 최소한 휴머니스트들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하여서 참된 지혜가 어떤 것인지를 봅니다. 아비가일, 그는 하나님의 일을 돕는 여인입니다. 지혜로운 여인의 대명사 아비가일은 성도가 어려운 일을 봉착하였을 때에 그 일을 처리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아주 상세하게 보여주는 샘플링입니다.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기가 막힌 순간을 맞게 되고 그리고 그 일을 참으로 멋지게 풀어갑니다. 그리고 남편을 위기에서 살립니다. 그 당시는 비록 왕이 되기 전이었지만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위대한 인물이요 이제 곧 민족의 최고지도자 이스라엘의 제2대 왕으로 등극할 다윗의 앞길을 훌륭하게 닥아 준 인물이요 자기 자신도 살려 내었던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여러분, 지혜로운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지혜로운 여인이 어떤 여인입니까? 잠14:1절은 “무릇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고 합니다. 자기의 집을 세우고 일으키는 사람입니다. 잠31:10-12절,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라고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 그는 그의 남편이 그를 믿어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진주보다 귀한 사람입니다. 참된 지혜는 자기도 살고 이웃도 살리며 하나님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이끄시도록 만들어 가는 사람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제가 바로 이런 참된 지혜로운 자들이 되시기 축복합니다.
1. 하나님의 역사를 안 사람입니다.
아비가일이 어느 날 한 하인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4절,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사자들을 보내었거늘 주인이 그들을 수욕하였나이다. 우리가 들에 있어 그들과 상종할 동안에 그 사람들이 우리를 매우 선대하였으므로 우리가 상하거나 잃은 것이 없었으니 우리가 양을 지키는 동안에 그들이 우리와 함께 있어 밤낮 우리에게 담이 되었음이라”
실제로 다윗이 아비가일의 남편 부자 나발의 양떼 지키는 일을 도와서 블레셋 사람들이 해하지 못하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런 연유로 일정의 먹을 것 도움을 요청하였다가 챙피를 당하지 다윗이 모멸감을 느끼고 나발을 죽이려고 달려 가는 중입니다. 이 소식을 아내인 아비가일이 들었습니다.
이 보고를 들은 아비가일은 바로 깨달았습니다. 아니 다윗, 그가 누구입니까? 그는 하나님이 사울 왕의 뒤를 이어서 이스라엘의 제 1인자 왕으로 준비하신 인물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다윗은 하나님이 특별하게 사용하시고자 준비한 인물입니다.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자라 내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고 하나님은 다윗을 미리 점찍어 놓으셨습니다(행13:22). 비록 지금은 선왕 사울의 시기의 대상이 되어 쫓겨 다니는 신분이지만 반드시 이스라엘의 왕이 될 인물임을 아비가일은 알았습니다.
28절,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그는 하나님이 다윗을 든든히 세울 것을 알았습니다. 반드시 그 다윗을 세워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울 것도 알았습니다.
30절, “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신 때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대단한 선견지명입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역사를 미리 보고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든든히 세워서 그 집을 굳건하게 하실 것이라고 알았고 반드시 지도자로 세울 것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정말 기막힌 고백입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를 이토록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었을까요? 한 마디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해하고 알고 있었던 선견지명이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지혜는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되리라는 그 섭리의 방향의 흐름을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그게 지혜입니다. 그렇습니다. 참된 지혜는 하나님의 일의 흐름을 알고 그 일이 제대로 되도록 하는 것, 이게 지혜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알고 앞으로 하나님이 이끌어 가실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 일을 돕고 세우는 사람, 그게 정말 좋은 지혜입니다. 하나님은 이 방향으로 역사를 이끄시는데 사람은 반대로 움직인다 그건 전혀 지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이걸 원하시는데 나는 저걸 원하고 그걸 자꾸만 요구한다 이건 전혀 지혜가 아닙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 그 하나님의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 사람, 그들이 제대로 된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 하나님의 역사의 흐름을 알게 될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 하나님이 알려주시고 그리고 그분의 뜻을 알게 됩니다. 창18:17절,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입니까? 그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은 하실 일을 당시의 하나님의 사람 아브라함에게 알게 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남님을 잘 경외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세요. 하나님이 하실 일을 숨기지 않으시고 그 일의 방향을 알려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의 흐름을 알려면 또 한가지 방법은 평소에 하나님이 하신 일의 방향을 성경을 통하여 꾸준히 찾아보고 연구하는 일입니다. 성경은 우리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흐름을 알려 주는 책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이후에 어떻게 인류 역사를 운행하여 오셨는지를 우리에게 상세하게 상황상황에 따라서 역사하신 과거를 알려 주는 유일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을 묵상하면서 성경에서의 하나님의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알고 있는 것이 앞으로 우리 하나님이 하실 일의 방향을 아는 일에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기도하는 중에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가까이 하십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회입니다. 늘 깨어서 기도하며 하늘 바라보면서 살면 하나님이 일의 방향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께 대하여 꾸준히 묵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배하는 중에 알게 됩니다. 이게 제대로 된 지혜입니다. 여러분들이 제가 이런 지혜를 소유하길 바랍니다. 어떻게요? 무엇보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기도하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묵상하세요. 진심으로 예배하세요. 찬송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받아서 위로부터 오는 지혜, 하나님의 역사와 그 섭리의 방향을 알고 그에 맞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시기 축복합니다.
우리는 여호수아 시절 여리고성에 살았던 기생신분이었던 라합을 압니다. 그는 이스라엘 정탐군이 여리고성에 들어왔을 때에 이미 하나님의 역사를 상세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역사는 어떻게 흘러간다는 것을 알았구요, 이 민족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다 그걸 알았습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여리고는 어떻게 하시고 또 이 가나안은 어떻게 하실 것이다, 그런 미래를 거의 알고 꿰뚫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리고 성에 들어온 정탐군을 맞았고 그리고 자기의 가족을 살렸고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역사의 물줄기를 흐르게 한 여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그 선견지명이 결국 자신도 다윗왕의 고조할머니가 되게 한 것입니다. 정말 엄청난 선견지명이요 영적안목입니다.
어떤 일들은 우리가 생각해도 정말 그때 그걸 잘 선택했어, 그건 정말 하나님의 은혜야, 그런 순간 순간들이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바로 이런 지혜, 바로 이런 은혜가 우리에게 필요한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역사의 물줄기를 흐르게 하고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축복입니다. 이게 멋진 인생입니다.
2. 아비가일은 할 일을 알고 즉각 대비하였습니다.
종이 아비가일에게 한 말입니다.
17절, “그런즉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을 알아 생각하실찌니 이는 다윗이 우리 주인과 주인의 온 집을 해하기로 결정하였음이니이다. 주인은 불량한 사람이라 더불어 말할 수 없나이다.”
아비가일은 사태의 심각성을 알았습니다. “다윗이 우리 주인에게 문안하러 광야에서 사자들을 보내었거늘 주인이 그들을 수욕하였나이다”라는 보고를 듣자마자 이게 보통의 문제가 아니라고 바로 알았습니다. 심각한 사건입니다. 남편은 나발입니다. 미련한 자입니다. 뭘 모르는 자입니다. 결국 다윗이 군사로 하여금 칼을 차고 무장하고 자기의 남편을 죽이러 달려온다고 들었습니다. 이 위기의 순간에 그는 자기가 할 일을 정확하게 알고 아주 지혜롭게 행동합니다.
18절, “아비가일이 급히 떡 이백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부대와 잡아 준비한 양 다섯과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송이와 무화과 뭉치 이백을 취하여 나귀들에게 싣고”
여러분, 중요한 일은 머뭇거리면 안됩니다. 죽고 사는 일은 바로 실행하여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다가 일을 크게 만드는 경우를 봅니다. 우리 말에 ‘호미로 막을 것을 삽으로도 못 막는다’란 속담이 있습니다. 중요한 일은 바로바로 처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정말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대처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아비가일은 그걸 바로 실행하였습니다. 이게 제대로 된 지혜입니다.
그런 다윗에게 화를 풀게 할 방법은 어서 빨리 먹을 것을 준비하는 일이요 그리고 그 앞에 나서서 그의 노를 풀게 하는 일입니다. 대단히 민첩한 준비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알맞게 바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다윗을 맞으러 나갑니다. 그리고 그 앞에서 엎드립니다. 아비가일은 그 일을 아주 지혜롭게 실행하였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상대를 잘 알고 그의 기분을 알고 도와주며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입니다. 다윗은 지금 먹을 것이 절대로 필요한 사람입니다. 도망자의 입장이요 피해 다니는 입장에서는 우선은 안전이 최고로 필요하고 다음은 먹는 것입니다. 다윗에게는 적어도 6백명 이상의 군사들이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을 먹이려면 많은 분량이 필요하였을 것입니다. 그는 잽싸게 떡 이백덩이와 포도주 두 가죽부대와 잡아 준비한 양 다섯과 볶은 곡식 다섯 세아와 건포도 백송이와 무화과뭉치 이백을 취하여 준비하여 나귀들에게 싣고 청년들이 가지고 가도록 합니다. 이걸 보고 제발 노를 푸소서입니다. 이걸 보고 우선 화를 풀고 잠시 생각해 봅시다입니다. 참으로 지혜로운 여인입니다.
20절, “아비가일이 나귀를 타고 산 유벽한 곳으로 좇아 내려가더니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자기에게로 마주 내려오는 것을 만나니라”
그는 산지를 잘 알았습니다. 유벽한 것은 높은 산의 얕은 지대요 은밀한 곳입니다. 그곳에 미리 길을 가로질러 가서 다윗이 그리로 오기를 미리 기다렸습니다. 아주 지혜롭게 대응한 여인입니다. 그렇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 순간 자신이 하여야 할 일을 정확하게 알았고 그 일을 정확하게 실행하였습니다. 사울 왕에게 쫓겨다니던 다윗이 나발에게 약간의 먹을 것 도움을 요청하였다가 거절 당하자 몹시 화가 나서 이제 그에게 복수하러 가는 중입니다. 아비가일은 그 길을 잘 알고 미리 가서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름길, 샛길로 나서서 다윗을 만났습니다. 그 앞에서 엎드립니다. 상대에게 나를 처분하여 주세요, 그럴지라도 잠시 생각해 보시지요입니다. 지혜로운 여인은 상대의 노를 풀어주는 여인입니다. 화가 잔득 난 상대를 충분히 화를 풀게 하고 마음을 내리게 하는 지혜, 그 위기에 순간에 남편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습니다. 일단 자기가 할 일을 찾아서 먼저 하고 봅니다. 이것이 아비가일의 지혜였습니다. 위기에서 할 일, 그 순간에 가장 급하고 귀한 그 일, 그걸 잘 알고 대처한 지혜로운 여인 아비가일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오늘, 이 순간 여러분들이 할 일은 무엇입니까?
3. 아비가일은 설득의 명수입니다.
남편은 자신의 목이 달아날 경각에 달린 위기의 순간인데도 그 위기를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아니 아무 것도 모르고 집에서 이웃들과 함께 잔치를 베풀고 있었습니다. 아비가일은 다윗을 맞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청년들에게 실어서 보내고는 남편에게 이 위기의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에 남편을 대신하여 나섰습니다.
23절 “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의 앞에 엎드려 그 얼굴을 땅에 대니라”
대단한 민첩성입니다. 그리고 상대를 압도하는 지혜입니다. 지금 다윗은 성이 날 때로 났고 독이 오를대로 올라서 말합니다. “내가 그에게 속한 모든 것 중 한 남자라도 아침까지 남겨두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고(22). 이렇게 독이 난 다윗일행을 찾아가서 유벽한 곳, 은밀한 길목에서 맞이하는 여인 아비가일입니다.
그리고 보세요.
24절, “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으로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다윗 입장으로서는 웬 여인이 그 앞에 엎드립니다. 그리고 코가 땅에 닿게 하고는 “내 주여. 이 여종을 말을 들으소서”라고 머리를 조아립니다. 갑자기 나타난 여인, 그리고 엎드린 여인, 그리고 머리를 조아리고 땅에 얼굴을 대고 사죄하는 여인, 이 모든 상황은 다윗의 노기를 멈추고 풀기에 충분하였던 것입니다.
아비가일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만져주고 세워줍니다. 상대가 잔득 화가 나 있을 때에 그를 진정시키고 감정을 다운시키는 실력, 그게 중요합니다. 화가 난 사람에게는 우선 그의 마음을 잘 어루만져 줄 수가 있어야 합니다. 상대의 감정을 어루만지는 것, 이것이 설득의 가장 좋은 무기요 방법입니다. 다윗이 화가 잔득 나서 씩씩거리면서 남편을 죽이려고 달려옵니다. 어떻게 하든지 그 다윗의 노기를 풀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런 행동을 한 것입니다. 설득의 명수다운 노련한 여인입니다.
누군가가 화가 났으면 그걸 풀어주는 사람이 잘하는 사람입니다. 상대가 화가 났는데 화 낼려면 내라지 그러고 그냥 두면 일이 마냥 커질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호미로 막을 일을 삽으로도 못 막게 될 수 있습니다. 그게 여러분과 가까운 사람이라면 풀어주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같이 자존심 싸움을 하고 같이 대립하는 것은 결코 지혜로운 일이 아닙니다. 풀어주고 노기를 내리게 만들어 주는 사람, 그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사람들로 준비되기를 원하십니다.
설득은 말로 할 때도 있지만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들을 미리 주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상대가 필요한 것들을 주고 그리고 내 의견을 말하는 것, 그게 협상의 방법입니다. 그걸 보면 사람의 마음은 녹아지고 풀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이 열리고 그래서 대화가 되고 어려운 문제들이 열리고 풀려지고 해결이 되는 법입니다. ‘저 사람이 나를 위하여 이런 노력을 하는구나’ 그걸 알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미리 알고 그가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일, 이것이 사람의 마음을 사는 좋은 수단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야 무엇이든지 풀려지고 대화가 되고 아름다운 협상이 가능하여 집니다.
미국의 적극적인 사고방식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지그 지그러가 뉴욕의 한 지하도를 지나는대 한 거지가 연필을 팔고 있었습니다. 그는 1불을 주면서 연필을 받지도 않고 발걸음을 재촉하다가 다시 불현듯이 방향을 되돌아 와서 그 거지에게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까 1불을 드린 대가로 연필을 주세요”라고 하자 거지가 “예, 연필 여기 있습니다.”라고 연필을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지글거는 그에게 “당신도 나와 똑 같은 사업가입니다”라고 말을 남기고 돌아갔습니다. 거지는 그 말에 용기를 얻고 나도 할 수가 있다는 용기와 태도로 훗날에 미국에서 위대한 사업가가 되었다고 합니다. 상대의 마음을 사고 용기를 얻게하는 적극적 사고방식의 위대한 훈련자 지그 지글러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가정에서 남편의 마음을 사는 아내가 되세요, 아내의 마음을 얻는 남편이 되세요. 아무리 부부간이라도 남편이나 아내가 평생을 자기 방식만 고집하면서 ‘당신은 나 따라 와, 당신은 나를 따라야 해’ 이건 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나는 절대로 바꿀 수가 없어 당신이 이걸 수용하여야 해’ 이건 결코 잘하는 방법이 아니요 좋은 자세가 결코 아닙니다. 자녀의 마음을 사는 부모, 부모의 마음을 사는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나도 이렇게 살았어, 너희들도 이렇게 되어야 해’ 그걸 강조만 하면 부모자식간에도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대화가 단절되고 말 것입니다.
손과 발, 그리고 두뇌가 세상을 움직이던 시절이 지나갔습니다. 21세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을 주어야 하며 마음의 동함을 얻어야 하는 시대입니다. 누구에게라도 감동을 주어야 하며 마음의 동함을 얻어야 합니다. 지금 세계는 상대의 마음을 잡으려고 노력하는 시대입니다. 인류의 역사에서 엄청난 변화의 시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 때는 제1, 제2의 물결, 제3의 물결이라는 말이 유행하였습니다. 지금 이 시대 즉 정보화 시대를 일컬어서 제4의 물결의 시대라고 칭합니다. 그런데 이제 곧 제5의 물결시대가 열립니다. 제5의 물결시대는 사람의 마음을 사는 시대입니다. 마음을 사야 상대를 사고 마음을 얻어야 미래의 세계경제에서 경쟁력을 갖춘다는 말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사야 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성난 다윗은 노련한 아비가일의 말에 의하여 그의 불같이 타오르던 화가 진정되었습니다.
32,33절,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날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찌로다. 또 네 지혜를 칭찬할찌며 또 네게 복이 있을찌로다 오늘날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보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얼마나 멋있는 결과입니까? 모두가 이기는 결과입니다. 아비가일도 이기고 다윗도 이기고 미련한 남편도 구한 일입니다. 왜요? 상대방의 마음을 산 감동의 결과입니다. 자신을 내리고 상대를 이해하고 높이고 그러면 일이 됩니다. 이게 설득의 명수들이 가진 설득기술입니다. 자신을 높이는 것은 결코 상대를 세우거나 설득하지 못합니다. 내 해명만 잔득하다가 보면 상대를 자꾸만 힘들게 하고 화나게 하고 일이 꼬이게 됩니다. 이상하게 설득하러 갔는데 더 화만 나게 되었고 일이 꼬인다, 그건 자신의 해명에 시간을 할애한 게 아닌지를 살펴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요 친구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위치입니까? 나발입니까? 미련하여 상대를 화나게 하고도 나는 몰라, 그리고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도대체 몰라 이건 정말 곤란합니다. 다윗입니까? 잔뜩 화가 나서 사람을 죽이려고 날 뛰는 그런 사람은 혹 없습니까? 아닙니다. 아비가일처럼 화난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상황을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는 그러한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이 시대는 이런 감동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을 감동하게 하는 사람들, 여러분들이 되고 제가 되고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 주위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세워주고 일으켜 주는 그런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람을 높여주고 용기를 주고 긍지를 갖게 해주고 그래서 그들을 하나님 앞에 더 세워주는 인물이 귀한 사람들입니다.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들은 정말 세우고 일으키고 붙잡아 주고 높여주고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서게 하여주는 사람이 귀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이나 제가 그런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멋진 사람들이 된다면 그게 정말 고귀한 일입니다.
4. “여호와를 찬송할지니라”
모든 일을 정리하고 난 뒤의 다윗의 고백입니다.
“오늘날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찌로다. 또 네 지혜를 칭찬할찌며 또 네게 복이 있을찌로다”
“너를 통하여 일하신 그 하나님을 찬양할찌로다”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로 마무리가 됩니다.
하나님의 일이 되게 하는 여인입니다. 아비가일은 하나님의 일이 되도록 하는 사람입니다. 그대로 내 버려둬도 하나님의 일을 굴러갑니다. 하나님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나서서 그 일을 잘 되게 한다, 그러면 그게 잘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그렇게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이제 곧 다윗이 통일 이스라엘의 제2대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왕이 누굴 죽였네, 누굴 해쳤네 이런 소문들이 나면 왕의 모습이 아름답지 못합니다. 아비가일은 다윗으로 하여금 그걸 피하게 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제대로 잘 흐르게 만든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참된 지혜를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흐르게 하는 사람들,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는 사람들, 여러분이고 제가 되길 소원합니다.
맺음 :
다윗은 아비가일에게 “네 지혜를 칭찬할찌로다”라고 진심으로 칭찬하였습니다. 참된 지혜는 모두를 살리는 지혜입니다. 참된 지혜는
1. 하나님의 역사의 흐름을 읽는 지혜입니다.
2. 중요한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혜입니다.
3. 상대를 충분히 설득하는 지혜입니다.
4. 하나님의 일이 되게 하고 결과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비가일, 오늘날의 여러분들이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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